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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칸을 채워주는 정코치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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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편
독서 기록 페이지: 읽는 인간

2026. 3. 4. · Input/북 챌린지

독서 기록 페이지: 읽는 인간

주말에 워크숍에서 만난 지인이 내게"정지 책 좀 추천해줘, 가끔 요즘 무슨 책을 읽고 있나 궁금해" 이 한마디에 또 삘 받아서폭풍 노션 작업에 돌입함. 작년에 노션으로 뭘 좀 꾸미려다가.. 잘 안되서..ㅠㅠ늙어서 이런것도 못따라가는구나.. 한참을 좌절했는데..하.. 노션도 AI 로 하니까 아주 척척이다. 척척!.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세상이 놀랍고, 재밌고 무섭다. 나의 미천한 독서 기록장을 공개합니다. https://tested-snake-a02.notion.site/coachingplant-book?v=5db72c2f0c984df9a4b72dff6175243b&source=copy_link 읽는 인간, 정지 | Notion독서만권(讀書萬卷) 하필여유신(下筆如有神) 당나라 시인 두보가 남긴 말로책 만 ..

[논문 리뷰+성찰] 코치-피코치, 좋은 관계가 곧 성과는 아니다.

2026. 3. 4. · Apply (Coaching + Psychology)/코치를 위한 심리학

[논문 리뷰+성찰] 코치-피코치, 좋은 관계가 곧 성과는 아니다.

○ 제목: It's a match! The role of coach–coachee fit for working alliance and effectiveness of coaching ○ 저자: Lara Solms | Annelies E. M. van Vianen | Barbara Nevicka | Jessie Koen | Matthijs de Hoog | Anne P. J. de Pagter (2025) ○ 저널: Journal of Occupation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 DOI: https://doi.org/10.1111/joop.12523그런 경험이 많다. 이 고객은 나랑 정말 잘 맞아~! 싶은..관심사가 비슷하거나, 스타일이 비슷하거나, 함께 이야기하면 시간..

[북리뷰] 쓰기의 미래 (나오미 배런)

2026. 2. 11. · Input/북 챌린지

[북리뷰] 쓰기의 미래 (나오미 배런)

반강제적으로(?) AI 관련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 시기다. 미디어에서는 코칭이나 심리상담이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직업으로 인용하지만, AI가 충분한 공감을 표현하고, 놀라운 통찰력을 준다는 것에 이미 동의하고 있다. 나는 'AI가 코칭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솔직히 놀랍지는 않다. AI 답은 평소에 자기 생각이었으며(코칭의 원래 철학은 '당신에게 답이 있다'이다), 그게 화면에 콕콕 찍혀 나오는 것이 마치 의미에 집착하는 인간인 우리가 AI를 의인화하는 호들갑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AI의 답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그것을 내 삶에 적용하는 문제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건 “AI의 답변이 뭐였는가" 보다 “내가 속한 집단의 사람들이 그 답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그래서..

[논문 리뷰+성찰] 코치의 성장을 위해서는? skill up 보다 '자기 인식'

2026. 2. 11. · Apply (Coaching + Psychology)/코치를 위한 심리학

[논문 리뷰+성찰] 코치의 성장을 위해서는? skill up 보다 '자기 인식'

○ 제목: Exploring the role of self-awareness in coach development: A grounded theory study ○ 저자: Julia Carden, Jonathan Passmore, Rebecca J. Jones (2022) ○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Training and Development ○ DOI: 10.1111/ijtd.12261코치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할 때, 우리는 보통 'skill up'을 떠올린다. 부지런히 실습하고, 코더코/멘토 코칭을 받으면서 질문을 더 잘하고, 주제를 더 매끈하게 다루고, (시험도) 잘 통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코더코나 멘토 코칭을 관찰해보면 많은 피드백이 코칭 스..

2025 정지's Self Awards

2025. 12. 30. · Input/일상의 배움

2025 정지's Self Awards

2025년이 끝에 다다랐다. 올 연말은 모임이 거의 없었기에.. 혼자서라도 한 해를 셀프로 성찰해본다. 2025년 10대 뉴스와 성찰 1. 호스트로서의 여행 & 게스트로서의 여행7월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70대 엄마, 10대 딸, 5살 조카와 함께. 예상은 했지만 무척 고되었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3대를 잘 이끌고 다녀야 한다는, 최고로 좋은 것들을 경험해주고 싶은 책임감이 가득했다. 몸은 고되어도 중간에 끼어 엄마의 조수역할을 자처한 중학생 딸이 꽤 어른스럽게 느껴져 기쁘기도 했다. 호스트로서의 여행은 당분간 쉬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12월에는 남편이 모든걸 떠맡은 게스트로서의 여행을 일본으로 다녀왔다. 그저 따라다니기만 한, 완벽한 게스트로서의 여행. 남편의 노고와 사랑이 느껴졌다. ..

코칭으로 굴러온 삶, 굴러갈 삶

2025. 12. 12. · Ouput/직업으로서의 코치

코칭으로 굴러온 삶, 굴러갈 삶

2025년 12월. 한국코치협회의 KSC 인증코치가 되었다. 여러 지인들이 내게 소감을 물어오셨는데 '묵은 똥을 치운 느낌'이라고도 했고, '오만해질 뻔한 인생에 가장 큰 배움이 컸던 1년' 이라고도 했다. 진심이다. 나의 멘토코치님들과 심사위원들은 나의 '에세이'가 너무 좋다고 피드백주셨다.(그들의 긍정적 반응 이후 탈락은 꽤나 씁쓸한 경험이었다 ㅋ) 그래서 이제, 당당하게 나의 에세이를 공개해본다.(*KSC 인증은 필기시험이 없고, 코치로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주로 코치로서의 비전, 사명, 정체성 등을 담으라고.. 조언을 받았다)처음 코칭을 접한 것은 2000년대 중반, 신입사원 시절이었다. 그때는 코칭이 한국에 도입되던 시기였다. 외국인 코치가 진행한 코칭 과정에 참관..

[북리뷰] 아이가 없는 집 (알렉스 안도릴)

2025. 11. 28. · 카테고리 없음

[북리뷰] 아이가 없는 집 (알렉스 안도릴)

저자는 알렉스 안도릴, 스웨덴에서 '범죄 소설 작가상'을 받은 '부부' 의 최신작이다. 부부가 같이 추리소설을 쓴다니.. 그들의 평소 대화는 어떤 것일까. 이 소설의 주인공도 여성 사설탐정이고, 전남편이 사건을 돕는 경찰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사건을 대하는 이 둘의 대화와 감정선은.. 현실과 유사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땐 절대 소설을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도서관 반납일 압박에 꺼내들었다. 결말을 확인해야 제정신 모드로 살 수 있는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미스터리 덕후인 남편에게 물어보니, 추리소설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고전적인 기법으로 인물과 상황을 제시해두고 독자가 범인을 맞춰보는 재미를 주는 방식. 다른 하나는 정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