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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Ouput/스크린 속 인생 코칭 (2)
코칭발전소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한 타임슬립 영화가 있다. 속 주인공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에 이끌려 1920년대의 어느 술집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그는 평소에 동경했던 예술가들,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 등을 만난다. 낭만이 가득했던 그때를 '황금시대'라고 칭송했던 그는 1920년대 현재를 살면서 지루함과 허무함에 빠져 사는 예술가들을 본다. 그들은 과거 1890년대의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동경하고, 또 그 시대의 거장들은 르네상스 시기를 가장 낭만적인 과거였다고 칭송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황금시대 로망을 조금 더 냉정하게 바라본다. 과거를 동경하는 것은 어쩌면 현재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은 아닐까, 그래서 영화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황금시대는 언제인가?' 나에게도 시간..
당신은 무엇을 보았을 때 아름답다 느끼는가? 예쁜 꽃, 높이 솟아오른 산, 파랗게 펼쳐진 바다? 화려한 집과 자동차? 사람들마다 관심사가 다양하니 말 그대로 취향대로 아름다운 것들도 다양할 것이다. 나는 작은 것에 감탄사를 쏟아내는 경향이 있는데(꺅! - 좋은 것이든 안좋은 것이든) 요즘엔 동네 아기들이 그렇게 이쁘고, 산책나온 강아지도 너무 이쁘고 저녁시간 주방에서 바라본 노을진 하늘도 아름답다. (정확히 표현하면, 호들갑) 그리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코칭 고객의 마지막 메세지를 받았을 때 워크숍 마무리 시간에 소감을 들을 때 종종 그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보통 고객들은 코칭 전과 후를 비교하며 자신이 이 시간을 통해 어떤 부분이 성장했는지, 무엇이 도움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