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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쓰기

빈칸을 채워주는 사람 2024. 2. 9. 22:18

다양한 나이와 배경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코칭'을 배우면서 끈끈해진 모임이 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책 한권을 공저로 출판하는 것인데, 공저의 과정을 지도해주실 전문가로 서가앤북의 서은희 작가님을 모셨다. (서은희 작가님 저서: 공무원이여, 회계하라!, 기록의 재발견 등) 작가님은 우리에게 네이버 카페를 선사하셨고,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매일 '세줄쓰기' 미션을 주셨다. 어떤 글이든 세줄만 매일 써보는 것이다. 

 

나도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 관련된 책도 읽고, 작가가 나와서 자신의 노하우를 얘기하는 영상은 빠짐없이 보는 편인데, 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뭐라도 매일 쓰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비법이자 진실이어서, 나도 블로그를 만들고 매일 채우고, 흔적을 남기는 것을 일상의 목표로 가져가는 편이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코치님들도 계시지만, 서작가님 덕에 나는 세줄쓰기를 아직까지는 매일 실천 중이다. 나는 이걸 통해 오늘 하루의 글감도 찾게 되고, 이 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하고 잠시 멈춰보게 된다. 

 

#첫번째로 올린 글

 

숫자 3이 가져올 기적

3줄쓰기를 앞두고 가만히 3을 응시해보았다. 3이라는 숫자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작심삼일, 삼시세끼, 삼재(三災), 3의 법칙, 3년차 증후군... 하나 둘 보다는 많고, 그 이상보다는 적은 3이라는 숫자, 위기의 순간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이자, 평온함으로 가기 위한 안전지대 같은 마법의 숫자, 3줄쓰기도 하다보면 습관이 되겠지? 이것봐 벌써 세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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