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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감정의 발견 (마크 브래킷)

빈칸을 채워주는 사람 2022. 2. 3. 22:48

원제는 'permission to feel', 번역서는 '감정의 발견'

(emotion에 대한 일상적 번역은 '감정'이나 심리학에서는 '정서'라 불리운다.

고로 내게는 정서라는 단어가 더 빨리 와닿는다.)

예일대 정서지능 센터장인 마크 브레킷의 저서이며, 이번 방학 세미나의 교재로 활용중이다.

교수님은 원서로 보자고 하셨으나.....훌륭한 번역서가 있어 후딱 읽어치움.

 

"지금 기분이 어떤가" 질문이 시작되며.

일상적으로 지금 나의 정서, 기분, 상태를 더 많이 알아차리고, 언어로 표현을 더 많이 하자~

그러다 보면 정서 조절을 더 잘할 수 있어. 묵혀두면 언젠가 터져. 남들도 당신을 이해 못해

그러니 내 정서를 잘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연습이 필요해.

다른 사람의 정서에 대해서도 '판단'하지 말고,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보자..(있는 그대로 이해하라는)

 

일주일에 한번씩 세미나를 하니, 다른 어떤 때 보다 정서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이 내 눈치를 볼 때 "엄마, 화났어?" 물을 때,

"음...화라기 보다는 실망이야"

"이건 화난게 아니라, 서운함이야"

라고, 친절하게 정정해주었는데... '그게 화난 거네' 라고 받아칠때.. 아 놔.. 환장.

 

감정이든 코칭이든, 대화법이든.. 배우는 자가 울화통 터지지 않으려면

배우는 자와 관계하는 모든 이가 함께 배워야 한다는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