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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벌거벗은 통계학(찰스 윌런)

빈칸을 채워주는 사람 2022. 1. 5. 22:50

통계분야의 스테디셀러.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통계는 필수다.

석사 때 다져놓은 통계지식이 모두 증발해버려 작년 1학기는 논문을 이해하는데 애를 먹었다.

15년 이란 세월이 흘러 다시 학교에 가니

통계학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나보다 어린...젊은 교수들인데다..

그리고 그 사이 얼마나 많은 통계 패키지가 나왔는지 R.. 자모비 등 어이쿠...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구나.. 싶었다. 

어제 코칭에서 만난 개발자분의 말씀이 떠오른다. 지금은 매니저로 있지만, 개발자로서의 감을 잃지 않으려

혼자서라도 공부하고, 자투리 시간에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늘 배워야 살아남는 세계가 때로 스트레스를 주지만,

그래도 이런 책이 있어서 내가 하는 공부가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어 감사하다.

꼭 심리학이 아니어도 교육학, 의학, 정치, 경제 면에서 다루는 예시가 넓어

기본적인 통계의 원리. 왜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데 통계가 필요한지,

데이터를 해석하고, 주장을 펼쳐야 하는 과학자로서의 마인드를 셋업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보다 명쾌하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통계적 추론은 마법도 아니고 항상 옳은 것도 아니지만,
세상을 이해하는 데 둘도 없는 좋은 도구이다.
가장 가능성 높은 설명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다양한 생활 현상에 대해 멋진 통찰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