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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8/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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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경쟁, 학교폭력, 사교육 열풍, 청소년 인권...오늘날의 교육 현실을 소설로 쓰다. 뒷 표지에 있는 소설에 대한 소개글이다.나도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의 한 후원자가 장강명 작가에게 지금의 교육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목적으로 단편 소설을 요청하면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꽤 많은 작가진이 참여했고, 각 이야기는 아이의 시점, 선생님의 시점, 학부모의 시점에서 자유롭게 펼쳐진다. 다큐멘터리 같으면서도 동시에 SF적인 느낌을 주는 소설도 있었고,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부모로서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다. 특히 첫번째 소설 이기호님의 이야기는 며칠 전 친구와 통화했던 내용이 닿아있는 현실이라 많이 씁쓸했다. 현실은 냉혹하다. 전체 학생의 20%만이 학교와 사..

쇼츠를 보다가 이동진님이 추천했다고 해서 읽어본 책. 일단 얇디 얇은 분량에 1차 만족. 부커상 후보 등 미디어의 극찬이 쏟아진 책이라고 해서 기대감에 2차 만족. 평론가들이 왜 극찬을 했을까. 그들도 빨리 읽어볼 수 있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ㅎㅎ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소설이 가져다 주는 의미에 가장 부합한 느낌이었리라.우리는 모두 대단한 히어로를 꿈꾸지는 않지만, 뭔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작지만 지키고 싶은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와 양심이 얼마나 소중한가. 펄롱과 같은 소시민이 있었기에 그 시절 아일랜드의 어두운 역사를 직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억하고 싶어 필사를 했다. 아이를 데리고 걸으면서 펄롱은 얼마나 몸이 가볍고 당당한 느낌이던지, 가슴속에 새롭게 새삼스럽고 뭔지 모를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