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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유난히 바쁘다. 일도 많고, 논문 프로포절도 써야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작한 일도 진행시켜야 한다. 그러다 보니 "하기 싫어 죽겠네..."라는 말을 달고 산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머리와 하기 싫은 마음이 부딪히니 해야 할 것들을 자꾸 피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두드리고, 이래저래 디지털 방랑을 끝내고 나면 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내일로 미루어야 하는 부담감에 짜증이 일어난다. 나는 오래전부터 자기통제가 잘 되는 사람이 부러웠다. 하기 싫어도 마음을 추스리고 집중하는 사람, 그만 먹어야 할 때 젓가락을 내려놓는 사람, 내일을 위해 핸드폰을 끄고 잠을 청하는 사람 등 모든 유혹에 하나의 버튼으로 쉽게 off 모드로 전환되는 사람들 말이다. 나는 왜 그러는 걸까? 모르겠다. 천성이..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한 타임슬립 영화가 있다. 속 주인공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에 이끌려 1920년대의 어느 술집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그는 평소에 동경했던 예술가들,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 등을 만난다. 낭만이 가득했던 그때를 '황금시대'라고 칭송했던 그는 1920년대 현재를 살면서 지루함과 허무함에 빠져 사는 예술가들을 본다. 그들은 과거 1890년대의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동경하고, 또 그 시대의 거장들은 르네상스 시기를 가장 낭만적인 과거였다고 칭송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황금시대 로망을 조금 더 냉정하게 바라본다. 과거를 동경하는 것은 어쩌면 현재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은 아닐까, 그래서 영화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황금시대는 언제인가?' 나에게도 시간..